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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캡슐 커피 비교 및 추천, 분리수거 방법 (+네스프레소 머신 문제점)

네스프레소는 스위스 네슬레 회사가 개발한 캡슐 커피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1970년대에 개발되기 시작하였으며, 1986년 처음으로 소비자들에게 출시되었습니다. 네슬레의 목표는 집에서도 고품질의 에스프레소를 직접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는 특별하게 설계된 기계와 함께 사용되는 알루미늄 캡슐을 사용합니다. 이 캡슐 안에는 분쇄된 커피가 들어 있습니다. 

캡슐 커피 비교 및 추천, 분리수거 방법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추출 과정

 

네스프레소 머신 (기계)에서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1. 캡슐 삽입 : 사용자가 선택한 커피 캡슐을 기계에 넣습니다.
  2. 물 가열 : 기계가 최적의 물 온도로 가열합니다. (보통 에스프레소의 경우 약 93℃)
  3. 압력발생 : 물이 가열되면, 고압 펌프가 작동하여 약 19 bar의 압력을 생성합니다.
  4. 추출과정 : 압력에 의해 물이 커피 캡슐에 주입되고, 물은 커피와 함께 저항을 받으며 이 과정에서 맛있고 부드러운 크레마 (거품)가 생성되는 방법으로 여과됩니다.
  5. 커피 완성 : 완성된 에스프레소는 미리 받쳐둔 컵으로 흘러나와 크레마와 함께 부드럽고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제 삶에서 커피는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기호 식품이자 일부분입니다. 

최근 커피를 최소 3잔에서 5잔은 매일 마시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중독이라고 봐야 하는 건지 아니면 이렇게 좋아하는 커피도 환경오염이라는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커피 캡슐을 추천해 드리고 어떠한 차이에서 그런지와 개인적으로 분리수거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볼게요. 출발하시죠!
 

네스프레소

마셔본 커피와 추천 커피

 

스타벅스 +카누 + 일리 + Le Dell + BIALLETI 등
 
사실 커피의 맛 차이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단지 좋아하는 커피의 맛 차이가 다를 뿐인 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산미가 높은 맛보다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편이며 크레마가 풍부한 커피 선호합니다. 어렸을 때는 일명 '얼죽아'였지만 언제부터 목감기가 낫질 않아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을 한다면 먹어본 커피 중에는 '일리(ILLY)'가 가장 좋았습니다. 일단 스타벅스 커피는 맛의 균일화를 위해 다크 로스팅으로 씁쓸한 맛인 공통적으로 많았습니다. 풍미보다 탄 향이 조금 나서 개인적인 취향으론 추천을 하지 않으며 카누는 3가지 맛을 먹어보았지만 모두 맛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일리를 많이 구매하는지 다양한 커피를 먹어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취향일 뿐 좋고 나쁜 커피는 없으니 다양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의 크레마는 몸에 해롭다? 진실 혹은 거짓

 

네스프레소

커피잔 밑에 깔린 검정 가루의 정체

 

 

가끔 커피를 마시고 나면 컵 바닥에 검정 가루가 많지는 않지만 깔려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 검정 가루의 정체는 바로 '커피가루'입니다. 그것을 마신다고 몸에 해롭거나 나쁘진 않지만 맑고 깨끗한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캡슐을 내렸을 때 커피가루가 없는 제품을 선호할 것입니다. 오늘 이 포스팅의 핵심이자 가장 중요한 얘기입니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브랜드의 차이

 
깔끔한 커피를 선호하여서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하고 캡슐을 분리수할 겸 뜯어서 내부를 보고서야 그 차이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내부 필터'의 유무입니다. 커피를 내릴 때 고압을 캡슐로 밀어내는데 이때 필터가 없을 경우 구멍 사이로 커피 가루가 일부가 에스프레소와 함께 컵으로 흘러내려오는 것이며 캡슐을 빼는 손잡이를 들어 올릴 때 이 압력이 남아 있을 경우 커피가루에 내부에 튀어 묻게 됩니다. 따라서 내부가 조금씩 지저분하게 만드는 범인은 바로 '커피 가루'였던 것입니다. 
 

필터가 없는 커피 캡슐이 압력에 의해서 터져 나오는 모습

캡슐 커피 비교 및 추천, 분리수거 방법
바로 그 하나 때문에 커피 머신의 내부는 커피의 찌꺼기로 매우 흉물스럽습니다.
캡슐 커피 비교 및 추천, 분리수거 방법
내부를 완전히 분해해서 청소하기가 어려운 구조라서 손이 닿는 곳을 청소해도 몇번만 커피를 내리면 이렇게 지저분해집니다.

 

필터 자체가 맛을 좌우하거나 고급의 유무로 나눌순 없지만 원가 절감을 위해 뺀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보통 저가 캡슐의 경우는 대부분이 필터가 없습니다. 취향 차이겠지만 약간의 커피가루가 에스프레소 추출 시 일부가 들어온다는 점과 머신 내부에 커피가루들이 조금씩 튀어서 청소가 필요할 수 있다 정도로 정리가 되겠네요.

 



참고로 먹어본 캡슐커피 중에서 필터가 내장 혹은 장착되어 있는 제품은 스타벅스와 일리정도가 있었습니다. 스타벅스 캡슐은 바닥에 코팅된 것처럼 씌워져 있고 일리는 커피가루를 제거하면 필터가 빠져나옵니다.
 

캡슐 커피 비교 및 추천, 분리수거 방법
현재 가지고 있었던 7가지 캡슐을 보시면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네스프레소

분리수거 방법과 밑에 깔린 필터

귀찮지만 지구의 환경을 위해서 일정 캡슐이 쌓이면 모아서 커피가루를 걷어내고 캡슐만 따로 씻어서 분리수거 배출을 하고 있습니다. 캡슐의 주요 재료는 알루미늄으로 뚜껑을 포함하여 분리수거가 가능하므로 세척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간혹 초저가 캡슐 혹은 티(tea) 캡슐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엔 뚜껑을 제거하고 일반쓰레기로 버린 후 물에 씻어서 플라스틱 캡슐만 분리수거를 하여야 합니다.
 

비록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을 다시 회수할 수 있는 방법으로 분리수거를 꼭 실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약간의 귀찮음으로 풍미가 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다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커피 타임되세요! 
 
 

캡슐 커피 비교 및 추천, 분리수거 방법
환경적 관점에서는 조금 귀찮은 캡슐 커피. 하지만 자연을 위하여 마음을 표현해 봅니다.
캡슐 커피 비교 및 추천, 분리수거 방법
먹고 남은 캡슐...흔하딘 흔한 남은 캡슐이지만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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