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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Ai로 찍어내듯 만드는 유튜브 영상, 앞으로는 힘들듯

블로그, 유튜브 만들기 정말 쉬운 세상이다. 너무나 많은 툴들이 쏟아지고 전혀 지식이 없어도 돈 주면 자동화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하면 10분에 1000개도 찍어내듯 만들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자랑하듯 떠벌리고 다닌다. 유튜브에는 검색어로 "유튜브 ai"라고 검색을 하면 수십 개의 영상이 쏟아진다. 마치 자신들만의 비밀 스킬인양 떠들고 그 영상 하단에 댓글을 더 가관이다. 이렇게 좋은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극찬을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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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2023년 10월 14일부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할 경우 그 여부를 반드시 공개하도록 의무화된다. 자동화를 통해 만들어낸 낮은 퀄리티의 영상을 공장에서 찍어내듯 만들었을 때 이에 대한 고지를 하지 않을 경우 강제 삭제 되거나 수익창출이 제한되는 불이익도 받을 수 있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또한 Ai 활용한 콘텐츠는 이를 알리기 위하여 'Ai라벨' 표시를 넣는다고 하였다. 

이 발표 내용의 취지는 사실 마구 찍어내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막으려한다기 보다는 딥페이크 기술이 점점 늘어나면서 가짜 뉴스의 유포와 수익을 노리기 위한 저질의 쇼츠 양산을 차단하겠다는 강한 의지이다.

 

이러면 또 이런 헛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어차피 표시만 넣으면 저질이라도 많이 만들어내는 건 문제가 되지 않은 것 아닌가?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정말 이 분야로 제대로 된 수익을 내고 있지 않은 사람이란 게 확실하다. 또는 한두 개가 빵 터져서 수익 조금 났다고 마치 이 바닥을 다 아는 것 마냥 떠드는 키보드 워리어들이 정말 많다. 

 

 

▶ 유튜브-페북 등 "내년부터 AI 사용 여부 공개"

 

댓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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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말이 아니다. 그런데 솔직해지자. 그럼 ChatGPT로 찍어내면서 10분에 1개씩 영상 만들어서 공감대를 만들어서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면 왜 유튜브에 떠들고 다니지? 본인이 그냥 돈 벌면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원리다. 블로그로 한 달에 1천만 원 벌 수 있다고 하는 강사나 유튜버를 보면 어이가 없다. 왜 알려줘? 사실상 모두가 경쟁자인데, 키워드 발굴을 해본 사람을 알 것이다. 얼마나 힘든 과정인지. 그런데 자기만의 스킬이라면서 그걸 알려준다? 그들이 통장에 찍힌 금액은 애드센스에서 번 수익이 아니라 강의 팔고 크몽 팔고 클래스 101 팔아서 수익 낸 건데 마치 광고로만 수익을 번 것 마냥 떠들어 댄다. 심지어는 그걸 다 믿고 돈 바치며 선생님하고 따라다니는 사람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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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여러번 얘기했다. 질 낮은 콘텐츠에 자신의 가장 소중한 고객인 광고주가 그런 글이나 영상에 달리는 걸 혐오할 정도로 싫어한다고. 그리고 그걸 가만두고 보지 않는다. 이는 수많은 알고리즘의 변화에서 우린 깨달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그냥 1000개 중에 한두 개 걸리면 돈 벌리니까 공장처럼 찍어내라를 마치 비법인 것 마냥 떠들고 있다. 그런 사람이 한 둘 있다고 해서 너도 나도 이렇게 한다고 돈 버는 게 아니다. 상대는 구글이다. 이 생태계에서 가장 바닥은 크리에이터다. 가장 상위가 광고주이고, 그런데도 너는 안돼도 나처럼 찍어서 만들어 대면 무조건 돈 벌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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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불펌해서 자막때려 넣은 건 다이아몬드고 GPT로 대충 끄적여 만든 건 쓰레기고? 댓글러가 분리수거 대상인 거 같은데? 나만의 생각인가? 둘 다 쓰레기인데 좀 더 고귀한 쓰레기가 따로 있다는 뜻인가? 다시 읽어도 무슨 소리인지 도저히 인해가 안 가는 댓글 중에 하나이다.

 

어차피 이런 영상해도 똑같이 따라하는 사람은 없다. 왜냐고? 귀찮으니까. 그래서 유튜브의 자극적인 영상을 보면 '곧 삭제 예정'이라는 둥 '알려줘도 안 해요'라는 둥 이상한 소리를 하는 거다. 어차피 안 하는 건 맞는 말이다. 맞는 말 해도 안 하고 틀린 말 해도 안 한다. 문제는 그들이 그 말을 믿고 퍼트리는 이런 상황이 문제 인거지. 

 

 

 

정리하며

이제 구글은 블로그에서는 CPC로 수익 창출 방식이 바뀐다고 예고 하였고, 유튜브에서는 무분별한 생성형 Ai를 통한 영상은 수익 창출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바뀌는 알고리즘에 맞춰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면 된다. 특히 유튜브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면 구독자는 늘어나고 수익은 창출되기 마련이다. 당연한 거라고? 그런데 왜 알면서 편법을 쓰려고 하는 거지? 그게 비법이라고? 이런 말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 포스팅 500개를 해도 한 달에 100불도 못 버는 사람이 허다하다. 영상을 100개 올렸는데도 구독자가 100명도 안 되는 사람도 많고. 그렇다면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나라면 이 콘텐츠를 볼 것인가 그리고 또 보러 오고 싶은가를. 그게 가장 힘든 거다. 그래서 양산형으로 만들면 돈 번다는 말에 휘둘리는 거고. 그냥 묵묵히 자기 길을 걷길 바란다. 이 말이 신뢰가 되지 않는다면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인 사람들 중에 과연 양산형이 있는지 잘 찾아보았으면 좋겠다. 이래도 쇼츠 1000개 10분 만에 뽑아서 업로드하면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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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런 댓글을 보면서 마치겠다. 언뜻 맞는 말 같지? 그런데 어떻게 GPT로 다르게 추가하고 공감대를 살 것인지 본인에게 묻고 싶다. 많이 만들어서 올려라. 하루 10시간이면 6만개 영상 뽑을 수 있겠네. 그중 1%만 터져도 600개니까 재벌 되겠네? 어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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